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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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김민석, 전대 여론조사 조작 의혹 유튜버에 긴급감찰 지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전당대회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된 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의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사타파 이종원 씨의 전대 여론조사 조작 시비와 관련해 이종원 씨가 당원임을 확인하고 윤리감찰단에 긴급감찰을 통해 긴급징계 필요 여부를 보고하라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채널은 민주당 대표 선거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된 지난 14일과 15일 실시간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제 거주지역이나 연령과 다른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발언이 실제로 여론조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여론조사와 관련한 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여론조사 조작 등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및 정당법 위반이 예상되는 일부 유튜버들의 최근 지적되는 행태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긴급 감찰 지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여론조사 관련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높인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필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