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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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11월 6일 전 세계 개봉…란비르 카푸르·야시·사이 팔라비 주연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인도 대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영화 ‘라마야나(Ramayana)’를 오는 11월 6일 전 세계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란비르 카푸르, 야시, 사이 팔라비가 주연을 맡았으며, 2부작으로 제작된다. 1편은 올해 디왈리 시즌에 공개되고, 2편은 2027년 디왈리 개봉이 예정돼 있다.


‘라마야나’는 유배된 왕자 라마(카푸르)와 그의 아내 시타(팔라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타가 라바나(야시)에게 납치되면서 선과 악의 대결이 본격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은 니테시 티와리가 맡았고,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전 세계 관객을 겨냥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봉 시점은 힌두교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와 맞물린다. 디왈리는 라마가 14년간의 유배를 마치고 아요디아로 돌아와 라바나를 물리친 뒤 왕국에 복귀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불을 밝히는 풍습 역시 라마의 귀환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규모 시각효과와 신화적 무기, 대전투 장면 등이 일부 공개됐다. 음악은 한스 짐머와 A.R. 라만이 함께 맡았고, 액션 연출은 테리 노터리와 가이 노리스, 프로덕션 디자인은 램지 에이버리와 라비 반살이 담당했다. 시각효과는 ‘듄’,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을 작업한 DNEG가 맡는다.


‘라마야나’는 약 5,0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서사를 바탕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로, 두 편 모두 아이맥스용으로 촬영됐다. 인도 배급은 카란 조하르의 다르마 프로덕션이 맡는다. 티와리는 인도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당갈’의 감독이기도 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