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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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IM HERO 10' 공개…자작곡 6곡에 히트곡 리메이크 4곡 담아


가수 임영웅이 신곡과 리메이크곡을 한데 묶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임영웅의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이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모두 10곡이 실렸다.


수록곡은 신곡과 리메이크곡이 절반씩 나뉘어 배치됐다. 신곡은 '또또'와 '모이세', 'Baila',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New York' 등 6곡으로, 임영웅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나머지 4곡은 기존 곡을 새롭게 다시 부른 버전이다. 데뷔곡 '미워요'를 비롯해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A bientot'가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담겼다. 신곡으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미 사랑받아 온 곡들을 다른 결로 들려주며 선택의 폭을 넓힌 구성이다.


타이틀곡 '또또'는 임영웅이 작사·작곡한 자작곡이다. 음원 발매 하루 전인 지난 7일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뮤직비디오에는 임영웅의 반려견 시월이와 아역 배우 김준이 함께 출연해 밝고 사랑스러운 정서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앨범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임영웅이 그동안 쌓아 온 'IM HERO' 시리즈가 있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대형 팬덤을 구축한 그는 트로트를 기반으로 하되 발라드와 팝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왔고, 정규앨범과 콘서트, 각종 디지털 싱글을 'IM HERO'라는 이름 아래 이어 왔다. 이번 'IM HERO 10' 역시 그 연장선에 놓인 결과물이다.


특히 신곡 6곡 전부에 작사·작곡자로 이름을 올린 점은 그가 최근 몇 년간 강조해 온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데뷔곡 '미워요'를 직접 다시 부른 것도 데뷔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궤적을 한 장의 앨범 안에 겹쳐 놓으려는 시도로 읽힌다.


임영웅은 앞서 2026년 콘서트 개최 계획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개최 도시 등 세부 사항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IM HERO 10'은 8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