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게임, 성인용 미니게임 삭제 논란
호러 영화 ‘할로윈’(Halloween)을 원작으로 한 비대칭 PvP 게임에서 성적 요소가 담긴 미니게임이 출시 초반 삭제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PC 게이머는 최근 이 게임의 디럭스 에디션 사전 접근판에 두 플레이어가 옷장 안에서 함께 행동하면 보너스를 얻는 미니게임이 있었지만, 이후 패치에서 조용히 빠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최근 패치 노트에 별도 언급 없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팀 토론창과 레딧 등에서는 “옷장 미니게임을 다시 넣어 달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 이용자들은 관련 캐릭터의 특성도 함께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게임을 실행해 확인한 결과, 해당 요소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 같은 변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 설정과 캐릭터 구성 때문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망한 뒤 경찰관이나 닥터 루미스 같은 성인 캐릭터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구조에서, 고등학생 설정의 캐릭터와 성적 상호작용이 가능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작품 속 로리 스트로드는 17세로 설정돼 있어, 이런 장면이 포함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개발사 일폰닉(IllFonic)은 아직 삭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PC 게이머는 회사에 입장을 요청했으며, 답변이 오면 기사를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해당 미니게임이 실제로 어떤 경위로 빠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