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맨스 스카이 10주년 업데이트 임박 신호…션 머리, 또 이모지로 예고
우주 탐사 게임 ‘노 맨스 스카이’의 10주년 업데이트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발사 헬로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션 머리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칵테일 잔 이모지를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업데이트가 곧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앞서 이 업데이트의 이름은 ‘코스모스(Cosmos)’로 알려진 바 있다.
머리가 이모지로 새 콘텐츠를 암시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0년에도 달걀 이모지로 ‘리빙 쉽’ 업데이트를 예고했고, 이후에도 팔 근육, 베이컨, 문, 형광 조끼 등 다양한 이모지를 통해 새 패치를 암시해 왔다. 이번 칵테일 잔 이모지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과거 사례를 보면 머리의 이모지 게시 뒤 실제 업데이트가 공개되기까지는 며칠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고, 최근 업데이트들은 대체로 수요일 오후에 배포됐다.
팬들의 관심은 이번 ‘코스모스’가 얼마나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될지에 쏠려 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인 만큼 대규모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은하계 구조 개편, 여러 생태계를 가진 행성, 더 다양한 우주 이동 수단, 멀티플레이 동기화 개선, 더 지속적인 게임 세계 등 여러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실제 포함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헬로 게임즈는 최근 또 다른 신작 ‘라이트 노 파이어(Light No Fire)’도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단일 행성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어, 일부 이용자들은 ‘노 맨스 스카이’의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 우주 탐험 경험을 더 확장하는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개발사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머리의 이모지와 팬들의 추측만이 업데이트 임박을 가리키고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