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로 컴퍼니, 전략 게임 팬 사로잡은 이유는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가 복잡한 전술과 접근성, 그리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레이더는 이 작품을 ‘전략 게임 팬의 마음을 훔친 게임’으로 소개하며, XCOM이나 파이어 엠블렘을 떠올리게 하는 전투 구조와 스타워즈 특유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게임은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전장에서 용병들을 생존시키는 동시에 임무 사이에는 시설 관리, 자원 운용, 팀원 간 관계까지 챙겨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는 한 번의 교전이 비교적 짧고 빠르게 끝나지만, 전체 플레이타임은 약 40시간에 이를 수 있는 긴 호흡의 작품이다. 플레이어가 임무를 얼마나 완벽하게 수행하려 하는지에 따라 소요 시간도 달라질 수 있다.
난도는 높게 설정해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전술적 깊이가 있지만, 전략 게임 초보자도 진입하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개발사 비트 리액터가 시스템을 비교적 친절하게 설명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스레이더는 이 작품이 전략 게임 입문작으로도 적합하다고 봤다.
세계관 측면에서는 공화국 시기의 배경을 살려 분리주의 드로이드가 다수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요소도 제공된다. 또한 퍼머데스 기능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지만, 이를 끌 수 있어 보다 완화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반대로 제한된 저장 기능을 적용한 아이언맨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인피니트 코일’ 교단 세력은 기존의 드로이드나 갱단과는 다른 위협으로 소개됐다. 게임스레이더는 이들이 초자연적인 능력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작품이 장르의 틀을 완전히 새로 쓰는 수준은 아니지만, 대형 예산으로 제작된 전략 게임이라는 점에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는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EA 앱에서 즐길 수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