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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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로 초당 30마리 모기 잡는 ‘모기 아이언돔’ 등장


모기를 찾아 레이저로 초당 최대 30마리까지 잡는 이른바 ‘모기 아이언돔’이 등장했다. 중국 기술 스타트업 포톤 매트릭스 랩이 개발한 이 장치는 라이다(LiDAR)와 밀리미터파 레이더,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을 감시한 뒤 곤충을 식별하고, 레이저를 쏴 모기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현재 사전 주문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기기는 2mm에서 20mm 크기, 초속 1m 이하로 날아다니는 곤충을 탐지할 수 있다. 감시 범위는 최대 6m 거리의 전방 90도 구간이며, 실내는 물론 테라스와 정원,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기로 판단되면 내부 조준 장치가 위치를 추적한 뒤 짧은 레이저를 발사해 날개를 손상시키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레이저가 보이는 모델과 보이지 않는 모델로 나뉜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전성, 대량 보급 가능성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모기 퇴치가 여름철 생활 불편을 줄이는 대표적인 수단인 만큼, 기존 살충제나 전기식 퇴치기와 다른 방식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