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레미니, ‘비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 시즌16 합류

배우이자 사이언톨로지 비판 활동가로 알려진 리어 레미니가 미국 브라보의 리얼리티 예능 ‘더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오브 비벌리힐스’(RHOBH) 시즌16에 정규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부동산 중개인이자 전 ‘밀리언 달러 리스팅 로스앤젤레스’ 출연자 트레이시 튜터도 새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16은 이미 촬영에 들어갔으며, 기존 출연진 다수가 복귀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즌16에는 카일 리처즈, 에리카 ‘제인’ 지라디, 도릿 켐슬리, 보조마 생존, 레이철 조이, 서튼 스트래크가 정규 출연진으로 돌아온다. 캐시 힐튼과 제니퍼 틸리도 ‘친구’ 역할로 다시 출연한다. 반면 시즌15에 새로 합류했던 어맨다 프랜시스는 복귀하지 않는다. 프랜시스는 지난 8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차 사실을 먼저 알렸고, 이후 시즌16 출연진 명단에서 제외됐다.
촬영은 이미 시작됐다. 일부 출연진은 8월 21일 가나에서 열린 보조마 생존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레미니와 튜터는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았다. 레미니는 이번 주 후반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RHOBH’는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시리즈로 꼽힌다.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는 출연진 교체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시즌16은 정규 출연진 8명과 ‘친구’ 2명 체제로 꾸려지면서, 최근 이어진 캐스팅 관련 추측에도 일단 마침표를 찍게 됐다.
레미니는 CBS 시트콤 ‘킹 오브 퀸스’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5년 회고록 ‘트러블메이커: 서바이빙 할리우드 앤 사이언톨로지’를 출간하며 사이언톨로지 내부 경험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사이언톨로지 비판 활동을 이어왔고, A&E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어 레미니: 사이언톨로지와 그 이후’로 에미상을 받았다. 튜터는 ‘밀리언 달러 리스팅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즌10부터 15까지 출연한 바 있어, 브라보 채널과도 이미 인연이 깊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