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故 이용주, 생전 1인 여행사 운영 근황 재조명

배우 고(故)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했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용주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출연해 성남 모란시장 인근에서 1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당시 “이름을 ‘세계 여행사’로 지었는데 바로 위층에 신세계 여행사가 들어왔다”며 “지은 지 1~2주밖에 안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박영진이 ‘푸른거탑 세계여행사’로 바꾸자고 하자, 이용주는 “간판이 너무 비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주는 또 건강상의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심장과 관련해 안 좋은 게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29일 4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1982년생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한 뒤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푸른거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푸른거탑’에서의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