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24일 만에 800만 돌파…올해 최단 기간 기록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24일째인 28일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3분 기준 ‘오디세이’의 누적 관객 수는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외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각각 개봉 26일째 800만 관객을 넘긴 것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다. ‘오디세이’는 2026년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 8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이 됐다.
흥행 흐름도 꺾이지 않고 있다.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부터 28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한 상황에서도 예매량 56만 장을 넘기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관객 동원이 이어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디세이’가 빠른 속도로 800만 관객을 모은 배경에는 장기 흥행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개봉 초반부터 관객층을 넓히며 입소문을 탄 데다, 경쟁작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예매와 관람 수요를 꾸준히 유지한 점이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관객 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2026년 개봉작 가운데 천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가 유일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