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44세

tvN 시트콤 ‘푸른거탑’과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한 배우 이용주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44세. 고인의 지인은 이날 이용주의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며 “아직 믿기지 않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모델 출신으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푸른거탑’에서는 어리숙한 신병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용주는 이후에도 ‘식샤를 합시다’, ‘황금거탑’, ‘나쁜형사’, ‘신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 ‘B형 남자친구’, ‘다세포 소녀’, ‘티끌모아 로맨스’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심근비대증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심장질환을 언급했지만, 이번 사망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이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