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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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빌보드 앨범차트 첫 1위…데뷔 6년 만에 정상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6년 만의 성과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엔하이픈의 미니 8집 ‘더 신: 블리스’가 엘라 랭글리,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202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 차트 정상에 섰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집계 기간 ‘더 신: 블리스’는 9만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 등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이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뒤 처음 내놓은 작품이다.


엔하이픈은 그동안 빌보드 200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2021년 미니 2집 ‘보더: 카니발’을 시작으로 10개 앨범을 이 차트에 올렸고, 미니 3집 ‘매니페스토: 데이 원’부터는 7개 앨범 연속 톱10 진입 기록도 세웠다. 기존 최고 순위는 ‘로맨스: 언톨드’와 ‘더 신: 배니시’가 기록한 2위였다.


이번 성과로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여섯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팀이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7일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2만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