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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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의왕역서 코레일 직원 입환작업 중 사망…국토부, 원인 조사 착수


경부선 의왕역 구내에서 입환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 1명이 숨져 정부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7시20분께 의왕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도국장,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복구를 지원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열차를 편성하기 위해 차량을 연결·분리·교환하거나 이동시키는 입환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철도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철도 현장에서는 최근 몇 년간 유사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 오봉역에서 입환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숨졌고, 2024년 구로역에서는 2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근덕역에서 작업자가 차량과 접촉해 1명이 숨졌고, 청도역 인근을 이동하던 2명도 숨졌다.


국토부는 그동안 철도종사자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해 왔지만 유사 사고가 반복된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유사사고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를 점검해 추가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