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스위치 2 지원 업데이트 공개

닌텐도가 2017년작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 닌텐도 스위치 2 지원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깜짝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은 스위치 2 화면과 고해상도 TV에서 더 선명하게 표시되고, 로딩 속도도 빨라진다. 여기에 분할 화면 멀티플레이 인원 확대, 카메라 플레이 지원, 추가 경기 모드까지 더해져 기존 작품의 활용도가 크게 넓어졌다.
닌텐도 공식 패치 노트에 따르면 스위치 2에서는 한 화면에서 최대 8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에서 가능한 분할 화면 인원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다. 8인 플레이를 하려면 최소 1개의 조이콘 2 또는 닌텐도 스위치 2 프로 컨트롤러가 필요하며, 나머지 컨트롤러는 기존 스위치용 조이콘이나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다. 닌텐도는 이번 업데이트로 스위치 2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는 CameraPlay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게임성 측면의 변화도 있다. 닌텐도는 레이스 중 플레이어 속도를 코인 1개를 획득했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부스터 코스 패스’를 보유한 이용자는 ‘VS Race’ 규칙 설정에서 ‘96 Races’ 내구전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모드는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본편의 48개 코스와 추가 콘텐츠 48개 코스를 모두 포함한 96개 코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원래 2017년 4월, 닌텐도 스위치 출시 한 달 뒤 발매됐다. 2014년 Wii U용으로 나온 ‘마리오 카트 8’을 기반으로 한 확장판 성격의 작품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위치 2 출시 이후에도 기존 인기 타이틀에 대한 닌텐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